노조, 2차 쟁대위 열어 추가 파업 일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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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18차 임금 및 단체 협약 교섭을 가졌으나,
별다른 진전없이 또 한번 결렬됐다.현대차 노사는
22일 오후 3시 15분 께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 룸에서
<윤갑한> 대표이사와,
<뮨용문> 노조위원장 등 노사대표 50여명이 참석해
18차 임단협을 가졌다.지난 20일과 21일
부분파업을 통해
사측에
차량 4,185대 및 856억원의 피해를
입힌 노조는 이날 정상적으로 근무에 임했다.
노조는
정상적으로 근무한 것을
사측의 성실한 교섭태도를 촉구하는 의미라고 전했다.약간의 파행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교섭은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1시간 조금 넘게
서로 간의 의견차만 재확인 한 채
오후 4시 30분 께 파행됐다.교섭에서 사측은
노조가 요구한 [일괄제시안]을 내놓지 않고,
주요 안건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노조는 교섭결렬 후
연이어 2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추가 파업 일정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