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차 임단협 결렬직후 2차돌입조별 4시간씩 파업시간 2배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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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노조가
    22일 진행된 18차 임단협이 결렬되자
    파업의 강도를 2배 높이기로 했다.

     

    22일 현대차 노조는
    오후 4시 30분 께 교섭이 파행에 이르자,
    추가 파업일정 여부를 확정하기 위해
    곧바로 2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었다.

     

    회의결과
    오는 23일과 26일 조별로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21일 각 2시간씩의
    부분파업보다 수위를 높인 셈이다.

     

    그러나 노조는
    27일에는 파업에 돌입하지 않고,
    다시금 회사와 본교섭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조관계자는
    추가 파업을 결정한 이유로
    회사측이 조합원을 기만하는 제시안을 냈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지난 20일과 21일
    부분파업을 통해
    사측에
    차량 4,185대 및 856억원의 피해를 입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