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잡은지 6개월 밖에 안돼... "창조경제 실현 근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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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근혜 대통령이  미래창조과학부 현판 제막식에서 제막식을 마친뒤 직원들과 축하박수를 치고 있는 모습.
    ▲ 박근혜 대통령이 미래창조과학부 현판 제막식에서 제막식을 마친뒤 직원들과 축하박수를 치고 있는 모습.
 
 
미래창조과학부 세종시 이전 가능성이 제기된 13일
<미래부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세종시 이전을 반대한다"고 발표했다. 

미래부 노조는 
"정부조직개편을 통해 
미래부가 정부과천청사에 둥지를 튼지 6개월밖에 안된 상황에서
미래부 이전 여부에 대한 논의는 창조경제 실현의 근간을 흔든다.
심한 우려와 절망을 느낀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어 미래부의 세종시 이전이
창조경제를 실현해야 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킨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래부 노조는 "창조경제 관련 기업 90%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미래부와 긴밀한 협업이 필요한 방송통신위원회도 과천에 머문다"며 
세종시 이전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미래부 노조는 부처 이동보다 창조경제 실현이 더욱 우선시 돼야 한다.
경기도와 정부는 국가R&D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계획의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