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인근 세계최초 '스텔스 빌딩' 건축

세계 최초로 외부에서 건물이 보이지 않는
[스텔스 빌딩]이 인천 국제공항 근처에 세워진다.

16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와 <CNN>에 따르면
미국의 건축 회사인 <GDS 아키텍트>는
인천 국제공항 근처에 세워질
[타워 인피니티]의 건축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포보스와 CNN는
[타워 인피니티]의 특징으로
세계 최초로 외부에서 볼 때 보이지 않는
빌딩으로 변신할 수 있는 점이라고 소개했다.

"[타워 인피니티]는
혁신적인 한국의 기술을 알리게 될 것이다."

   -<GDS 아키텍트> 찰스 위

[타워 인피니티]는
건물에 장착된 LED 프로젝터와 카메라를 통해
건물 밖에서 마치 건물이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건물 뒷면의 카메라가
빌딩 주변의 실시간 풍경을 촬영하고
이 영상을 건물 앞면 프로젝터를 통해 보여주면
건물 앞쪽 외부에서
건물 뒤쪽 모습이 곧바로 보여
건물이 없는 것처럼 착각하게 되는 것이다.

[스텔스] 기능과는 별도로
[타워 인피니티]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전망대,
상점가, 식당, 영화관, 물놀이 공원 등도 갖출 예정이다.

<CNN>은 GDS 아키텍트 등이
빌딩의 완공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으나
<포브스>는 내년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