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영업환경 맞게 [휴무일] 지정
  • ▲ 추석당일 백화점은 문을 닫고, 대형마트는 절반 정도 문을 연다.
    ▲ 추석당일 백화점은 문을 닫고, 대형마트는 절반 정도 문을 연다.


    주말을 포함해 닷새 추석 연휴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마트와 백화점들은 점포 특성에 맞게 [추석 휴무일]을 지정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추석 당일 날 백화점은 문을 닫고,
    대형마트는 절반 정도가 정상영업을 한다.

    각기 다른 영업환경을 고려해 휴무일을 지정한 것이다.

    우선 백화점은 추석 당일 모두 영업을 하지 않는다.

    롯데백화점은 추석 당일인 19일과 다음날인 20일 문을 닫는다.
    다만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은 중국 중추절 연휴를 맞아
    중국 관광객들이 몰릴 것을 예상,
    하루 앞당긴 18일과 19일 휴점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추석 전날인 18일부터 이틀간 쉰다.

    현대백화점은 19일과 20일 모두 휴점한다.
    충첨점은 지역 상황을 고려해 하루 앞당긴 18∼19일 문을 닫는다.

    갤러리아백화점도 19일과 20일 쉰다.

    반면 대형마트는 60% 이상이 추석 당일에도 정상영업을 한다.

    지자체별로 휴무 지정이 다르기 때문에,
    쉬는 날을 꼼꼼히 체크한 뒤 마트를 찾아야 실수가 없다.

    이마트는 전체 점포 중 65%인 96개 점포(은평점, 성수점 등)가
    추석 당일에도 영업한다.
    이들 점포는 강제휴무 지역이어서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2일(일요일)에만 의무 휴업을 실시한다. 
    단, 영등포점과 용산점 등 자율휴무지역 52개 점포는 추석 당일에 문을 닫는다.

    롯데마트는 105개 매장 중 67개점이 문을 연다.

    홈플러스는 137개 점포 중 91개점이 추석 당일 정상영업한다.
    목동점, 강동점 등의 점포는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