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토탈>이
제 54회 기능장 시험에서 총 44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삼성토탈은 기능장 최다 배출을 기념하기 위해
10일 충남 대산공장에서 손석원 사장과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능마스터 동판제막식]을 진행했다.
단일 시험 기준으로 국내기업 중 최다 합격자 배출이며
국내 산업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기록이다.
기능장은 최고 수준의 숙련된 기능을 보유한 기술전문가다.
해당분야의 11년 이상 근무경력 또는 기능사 자격 취득 이후
8년 이상 경과 등 응시자격을 맞추기 위한 장기간의 경력이 필요하고
합격률도 매우 낮아 기능인들에게는 박사 학위로 불릴 만큼 가치가 높은 자격이다.
삼성토탈은
기능인력 육성과 자율적인 학습의 동기부여를 위해
[기능마스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음.
[기능마스터]는
기능장 3개 또는 기능장 2개와 기사자격증 1개를 취득한 직원에게 수여하는 칭호로,
지난 2007년 3명이 처음 선정된 이후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6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0명의 기능마스터가 배출됐다.
또한 삼성토탈은 기능마스터에 선정된 직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기능마스터의 거리]를 조성했다.
이 거리는 기능마스터에 오른 직원들에게
얼굴과 이름이 새겨진 동판과 팽나무를 한 그루씩 헌정하고
가족들을 초청해 동판제막식 행사를 개최하는 등
삼성토탈 기능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명예의 전당]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삼성토탈은 단순히 기술인력을 채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육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기능마스터] 제도처럼
직원들이 무엇보다 자율적으로 자기계발과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하고 있다.
삼성토탈 직원들 사이에서는 기능장 시험에 합격하고
기능마스터로 선정되는 것이 본인의 경쟁력과 기술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이자 문화로 정착되고 있다.
삼성토탈에서는
기능장 응시요건을 충족하는 삼성토탈 사원 461명 중 약 33%에 해당하는 154명의 직원이
기능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보유한 총 기능장은
256개로 2004년 27개와 비교해 10년만에 10배 가량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