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호환가능… 영하 10도 추위도 견뎌“DSLR과 미러리스 시장 통합하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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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올림푸스는 DSLR의 기능을 대체하면서도
    휴대성이 좋은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E-M1)
    국내에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의 성장과
    DSLR(디지털일안반사식) 경량화 트렌드에 맞췄다.

    렌즈가 호환되는 신개념 미러리스인 셈이다.

    DSLR에서 사용하는 [포서드 렌즈]와
    미러리스 카메라에 적용하는 [마이크로포서드 렌즈]를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림푸스는 어떤 렌즈를 사용하더라도
    듀얼 시스템에 의해 오토포커스(AF)가 지원돼
    최적의 화질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영하 10도가 넘는 혹한에서도 작동하며,
    방한기능까지 갖춰 거친 환경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 미러리스 시장에서는
    소니가 51%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삼성전자(35%)가 쫒고 있다.

    올림푸스와 니콘, 캐논,후지필름 등은
    합해서 15% 가량의 점유율을 나눠가진 상황.

    올림푸스는 올해 시장 점유율 2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러리스 카메라를 개선시켜 신제품을 내놓았다고 했다.

    OM-D E-M1(E-M1)은 올 11월 초순쯤 국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200만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올림푸스 OM-D E-M1(E-M1)은 DSLR 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의 장점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향후 DSLR과 미러리스 시장과 통합할 수 있는
    핵심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이승원 본부장


    사진=올림푸스 한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