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보다 넓은 매립지 312만㎡ 공급


  • 광양항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생긴 준설토를 쌓아놓은
    <묘도 준설토 매립장> 사업의 시행자가 국내 최초로
    정부 직접 공모방식으로 선정된다.

    면적 312만㎡에 이르는 <묘도 매립장>은 서울 여의도(290만㎡)보다 넓고
    지난 2월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가 개통된 이후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가 잘 된다.

    해양수산부는 6일자로 묘도 매립장 항만재개발 사업 시행자 공개 모집 공고를 낸다.
    해양수산부는 부지를 매각 및 임대방식으로 제공하고 
    사업신청자가 시설배치, 개발방식, 관리운영에 대해 사업계획을 수립하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는 항만법 제59조의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단독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도 참여할 수 있다.

    토지공급은 사업시행자에게 수의계약으로 매각 및 임대 처분이 가능하고,
    항만변화에 대응 할 수 있도록 일부는 국유지로 유지하되,
    사업시행자가 희망하면 임대부지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설명회는 27일 여수지방해양항만청에서 열린다.

     

    [사진출처=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