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차, 모닝 등 경차 인기"
  •  

     

    중고차 업계가 생애 첫 차 구입에 나서려는
    학생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분주하다.

     

    7일 중고차 정보제공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수능이 끝나면 운전면허학원을 시작으로 관련업계가
    [수험생 할인]을 진행하는 등 바빠진다.

     

    실제로 [기아자동차]의 경우
    [올 뉴 쏘울] 수험생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기아차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10~50만원 가량 할인혜택을 줄 계획이다.

     

    카즈 관계자의 말이다.

     

    "대학 새내기가 첫차로 구입하기에
    신차는 가격적으로 부담스러워
    중고차 시장에도 [수능 특수] 바람이 분다."

     

    또 초보 운전자의 경우 사고발생률이 높고
    신차는 사고유무에 따라 감가도 커
    생애 첫 차로 중고차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카즈 관계자의 설명이다. 

     

    "중고차는 감가가 충분히 이뤄졌고
    사고 수리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생애 첫 차로 적합하다.

     

    가장 많이 팔리는 중고차는
    500만~800만원대의 모닝 등 경차다.

    경차는 세금혜택이 많고 기동성이 좋아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