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기능성 천차만별…잘 따져보고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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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컬럼비아 제공
    ▲ ⓒ컬럼비아 제공

     

    올 겨울 강추위 예보에
    [제화업계] 및 [아웃도어업계]에서는
    눈·빙판길을 대비할 겨울 부츠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는
    제화업계와 아웃도어 업계 간 부츠 스타일과 기능성이
    천차만별로 [겨울 부츠 경쟁]이 치열하다고 전했다.  


    제화업계의 경우 보온성이 탁월한
    패딩, 다운 소재를 사용하고,
    일상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매치할 수 있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부츠를 선보여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반면, 아웃도어 업계는
    다운, 퍼(Fur) 등의 소재와
    다양한 보온 소재를 사용해
    접지력과 안정성을 높여
    아웃도어 특유의 기능성을 어필하고 있다.
    여기에 패션까지 가미되면서
    아웃도어 부츠들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스타일과 기능성을 업그레이드 한 
    다양한 겨울 부츠들이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꼼꼼히 살펴 선택하는 것이 좋다.

     

  • ▲ 컬럼비아 [밍스 옴니히트] ⓒ컬럼비아 제공
    ▲ 컬럼비아 [밍스 옴니히트] ⓒ컬럼비아 제공

     



    [아웃도어 부츠, 다양한 기술력 접목으로 기능성 탁월, 패션성까지 갖춰 인기몰이]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는
    자사 대표 보온 비주얼 테크놀로지인
    [옴니히트]를 적용한 부츠 컬렉션을 선보였다.


    옴니히트는 고유의 은색점 패턴이 특징으로
    이 은색점이 신체의 열기를 반사해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불필요한 땀과 열기는
    빠르게 외부로 배출해 쾌적함을 준다.


    컬럼비아의 보온 기술이 적용된
    여성용 방한 부츠인 [밍스 옴니히트]는
    한겨울 워킹, 캠핑 등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캐주얼한 스타일이다.


    또 바닥 접지력을 강하게 해주는 [옴니그립] 기술과
    편안한 쿠션감을 주는 굵은 돌기 디자인의 [테크라이트] 기술을 적용했다.
    눈과 비에 강한 생활 방수 기능도 갖췄다.
    가격은 14만8000원.


    <네파>의 레드폭스 프로는
    구스 다운 대신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써모라이트] 소재를 사용했다.
    특히 눈비가 신발 겉에 묻어도
    솜털보다 강한 보온 효과를 발휘한다.
    또 접지력이 뛰어난 아웃솔과
    회오리 구조의 밑창으로
    빙판 위에서도 자유로운 활동감을 제공한다.  
    겉감에 방수처리가 돼 있어
    폭설에도 젖을 염려 없이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가격은 16만8000원.


    <아이더>는 트렌디한 워커 스타일 디자인에
    기능성이 우수한
    커플 방한 부츠 [에밀리]와 [하쿠]를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천연 누벅 가죽을 적용해
    내구성과 통기성이 뛰어나며
    방수 가공을 해 눈밭에서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신발 안감에는 부드러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난
    [플리스(Fleece)] 소재를 적용하고
    종아리 부분에 인조 양모를 부착해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가격은 여성용 제품인 에밀리가 17만9000원,
    남성용 제품인 하쿠가 19만 9000원이다.

     

    [제화업계, 우수한 보온성의 다운 소재+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눈길]


    제화업계에서는
    <스프리스>가 [폴라(Polar)] 패딩 부츠를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폴라 패딩 부츠는 디자인별로
    다운과 캐시미어를 사용해 보온 효과가 뛰어나며
    겉감과 안감 모두 방수와 발수가 가능한
    특수 원단을 적용해 기능성을 강화했다.
    특히 폴라 프리미엄은
    패딩 대신 다운 소재를 충전재로 사용해
    보온성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로버스>의 [알래스카(ALASKA)]는 발등 부분이
    천연 고무로 제작된 덕(duck) 부츠 스타일로 제작돼
    방수 기능이 탁월하다.  
    코팅 처리 된 캔버스 소재에
    퀄팅 디테일을 더해 가볍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또 종아리를 따뜻하게 감싸는 퍼 트리밍은
    방한 기능과 더불어 포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