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감원장, "동양, 국민은행 사태 발생 유감...제도 개선 및 금융윤리 확립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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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계 금융회사도
    금융사고를 막기 위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점검해야 한다고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밝혔다.

     

    최 원장은 3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2개 외국계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 은행10, 증권4, 자산운용2, 생보3, 손보2, 공통1

     

    "최근 동양사태와 국민은행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감독당국은
    이런 일들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강구하고
    금융윤리를 확립하겠다.”


       - 최수현 금감원장

     

     

    최 원장은
    외국계 금융회사의 경우
    내부통제시스템이 잘 갖춰진 것으로 생각하지만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CEO 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외국계 금융사를 위한
    규제 합리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금까지 외국계 금융사가 공평하게 대우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법령 개정 시 사전 의견수렴 절차를 강화하고
    외국계 금융사 CEO와의 간담회도 정례화했다.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을 개선하겠다.”

       - 최수현 금감원장

     

     

    외은지점의
    부수업무 확대,
    아웃도어 세일즈 및 텔레마케팅 허용 등
    업무범위를 확대해 달라는 건의에 대해서는
    은행의 건전성과 공신력,
    타 권역과의 형평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허용을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