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 한진칼 대표이사 겸직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이
한진칼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조 부사장은 한진칼 대표이사와 대한항공 부사장을
겸임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24일 이같은 내용의
201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대한항공 서용원 대표이사 수석부사장은
그룹사인 (주)한진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동했으며,
조양호 회장의 막내딸 조현민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공항서비스 부문의 조모란 상무는
일본지역 항공서비스 전문 그룹사인
한진인터내셔널재팬 대표로 임명됐다.

이번 승진 임원인사 규모는 모두 [25명]으로
이승범 전무 외 1명을 전무A,
조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 상무 외 2명을 전무,
오문권 상무보를 상무로 각각 승진시켰다.
또한 상무보 19명을 신규 선임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대한항공 임원인사의 특징은 [책임 경영 강화]”라고
설명하며
“조원태 부사장의 한진칼 대표이사 임명은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그룹 전체의 일관되고
체계적인 경영 정책과 전략을 유지해 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임명한 것이다”고 인사에 대해 설명했다.

또 조현민 전무의 승진의 경우
“대한항공 및 진에어의 광고와 마케팅 등 담당 업무에 대한
보다 책임 있는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각 본부별 소통을 강화하고 시너지 창출을 통한
성과 극대화를 꾀하는 한편,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내실을 기하고 서비스 경쟁력과 글로벌 역량을 제고해
위기 극복 및 성장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임원 승진 인사 명단

 

▲전무A  (2명)

이승범, 이수근

 

▲전무  (3명)

조현민, 서화석, 신무철

 

▲상무  (1명)

오문권

 

▲상무보 (19명)

강종구,  함건주,  김  철,   이동희

엄재동,  최병권,  장영재,  송윤숙

문용주,  조필제,  공병호,  박경호

정성환,  최민영,  김완태,  현덕주

고광호,  김진관,  김인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