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까지 10기 추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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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일부터
단종 비 정순왕후 능인 <사릉>과
명종과 인순왕후 능인 <강릉>이 일반에 개방된다고
문화재청이 26일 밝혔다.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사릉(思陵)은 단종 비 정순왕후(定順王后)의 능이다.
1973년 개방했다가 관람인원이 적어 1980년 공개를 제한했다.
문화재청은 올해 1년간 사릉을 무료로 시범개방해 보고,
관람만족도가 높아 전면개방을 결정했다.
사릉 안에 [조선왕릉 자연생태 학습장]도 조성해 함께 연다. -
강릉(康陵)은 명종과 비 인순왕후(仁順王后)가 묻힌 곳이다.
명종 모후 문정왕후(文定王后) 윤씨의 태릉(泰陵)과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태릉선수촌이 생기면서 태릉과 강릉 사이 동선이 단절되고
강릉 일부가 선수촌 건물로 훼손되어 공개를 늦춰왔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조선왕릉 개방 이행계획]에 따라
공개 제한된 조선왕릉을 단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내년 사릉(思陵)과 강릉(康陵) 개방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총 10기의 능·원·묘를 추가 개방할 예정이다.[사진출처=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