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기반 운영체제로 해킹 위험도 높아스스로 스마트폰 지키는 [보안법] 알아둬야
  •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정보를 손끝에서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한 세상이 열렸습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따라오는 법이죠.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보안문제 등에 시달리는 불편함도 겪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미싱(Smishing)이 사회적 문제로까지 떠올랐습니다.    

    문자결제 금융사기를 뜻하는 스미싱은
    할인쿠폰부터 돌잔치, 결혼식 초대장, 우체국 택배문자까지
    그 방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스미싱으로 인해 소액결제나
    개인 정보 유출 등의 피해를 입는 사례도 늘고 있어
    개개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죠.

    스미싱 등 보안에 취약한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알려졌습니다. 

    스마트폰 악성코드 중 약 79%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기기에서 발생했다는 조사결과도 있습니다. 

    반면 애플의 iOS에서 악성코드가 발생한 비중은
    약 1%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만들기 때문에 개방성이 높습니다.

    개방성이 높은 특징으로 인해 개발, 발전되기 좋은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위험에 노출되기도 쉬운 것입니다.

    애플리케이션도 구글플레이 등의 공식마켓이 아닌 곳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보니 보안 문제에 쉽게 노출됩니다. 

    반면 애플의 운영체제 iOS는 애플의 검사를 받은
    애플리케이션만 사용할 수 있어
    악성코드 등의 침투를 1차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것이죠.

    #. 스미싱, 악성코드… 방어만이 살길이다!


    보안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요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건 iOS 스마트폰을 가졌건
    스스로가 나서서 스마트폰을 지켜야 합니다.


    첫 번째로 스미싱 문자가 나에게도 올 수 있다는 점을
    명심
    해야 합니다.

    본인의 이름과 믿을 만한 업체(본인이 가입된 웹사이트 등) 이름이
    문자에 포함돼 있어도, 함부로 링크된 URL을 클릭해선 안 됩니다.

    무료인 것처럼 현혹하거나 세일 등의 문자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링크된 애플리케이션도 함부로 열어선 안 됩니다.


    두 번째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쓰는 이용자들은
    믿을만한 마켓에서 앱을 다운받아야 합니다.

    안드로이드앱은 구글링 등 다양한 출처의 앱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편리한 장점이 있지만 보안에는 취약하기 때문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이통사가 제공하는 마켓에서
    앱을 다운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사용자들은
    최신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이전 버전은 보안에 취약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는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합니다.


    국내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은 출시 당시 V3와 같은
    보안프로그램이 설치돼 있죠.

    문제는 보안프로그램이 있어도 사용하는 방법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기본으로 탑재된 보안앱을 켜주거나
    설치된 앱이 없다면 공인된 것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설치해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잠금화면 설정 등 최소한의
    보안 장치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분실했어도 잠금 화면이나 비밀번호를 걸어놨다면
    안에 담긴 자신의 정보를 어느 정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안에 메모 등의 앱에 자신의 메일 주소와 비밀번호,
    계좌와 비밀번호 등을 저장해두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입니다. 

    똑똑한 스마트폰 유저로 거듭나기 위해 
    보안의 위험을 인지하고
    자신의 정보를 지킬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