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수출 균형 이뤄 4% 성장 이뤄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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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2월말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올해 첫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6일 박근혜 대통령이 밝힌 [2014년 신년구상] 후속조치에 대해
    [퀀텀 점프]를 이룩하겠다고 선언했다.

     

    "2014년 갑오년에는
    대내외 변
    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역량을 결집해 경제가 '퀀텀 점프(Quantum jump)'를
    이룩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

     

    현 부총리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기본 전략으로
    ▲ 기초가 튼튼한 경제
    ▲ 역동적인 혁신경제,
    ▲ 내수ㆍ수출 균형경제을 내걸고
    “비장한 각오로 우리 경제에 내재된 문제를 혁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목표로는 
    ▲잠재성장률 4% ▲고용률 70% 달성 ▲국민소득 4만달러의 [474전략]을 내세웠다.

    상반기 예산집행 비율은 지난해보다 완화된 상반기 55% 집행 목표가 설정됐다.
    대외 리스크를 고려, 3월말까지 28% 이상 집행하되,
    일자리ㆍSOCㆍ서민생활 안정 등의 중점관리 분야는
    상반기에 58%를 집행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통령 2014년 신년구상 경제분야 후속조치 추진계획
    ▲2014년 상반기 예산집행 계획
    ▲경제분야 중점법안 입법 동향 및 향후 계획
    ▲2014년 주요 산업 동향 및 대응방향 등이 논의됐다.

    경제분야 중정법안 입법 동향과 관련 현오석 부총리의 설명이다.

     

    "지난 국회에서
    외국인투자촉진법을 비롯해

    주택시장 정상화,
    벤처·창업 대책 관련 주요 법안들이 통과됐다.

    하위법령 정비를 마무리해
    빠른 시일 내 시행토록 하겠다.

    우리 사회는
    원전비리와 정부보조금 낭비 등
    비정상적인 경제행위가 만연하고
    경제성장의 사다리가 원활히 작동하지 못해
    역동성이 크게 저하돼 있다.


    내수보다는
    특정 부문 수출에 의존한
    편중된 성장이 이어지면서 
    체감경기와 분야별 불균형에 대한
    개선도 늦어지고 있다"


    [사진출처=기획재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