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에콜로지센터 발표
  • ▲ ⓒ혼다 시빅이 미국 에콜로지센터가 연구조사한 차량내부 유해물질 배출과 관련,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 ⓒ혼다 시빅이 미국 에콜로지센터가 연구조사한 차량내부 유해물질 배출과 관련,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새 자동차 내부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로부터
    가장 안전한 브랜드에 혼다가 선정됐다. 
     
    혼다코리아는 미국 에콜로지센터가 2012년 발표한
    비정기간행물 ‘자동차 독성 물질에 관한 소비자 가이드’에서
    혼다가 유해 화학물질이 가장 적은 최고의
    자동차 업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에콜로지센터는 유해물질 전문 조사기관인
    헬시스터프(healthystuff.org)와 협력해
    2011~2012년 가장 큰 인기를 누렸던
    차량 200대를 대상으로 스티어링휠, 대시보드,
    암레스트, 시트 등의 부품에서 배출되는
    독성물질 관련 테스트를 진행했다.

    에콜로지센터의 연구 책임자 제프 기어하트에 따르면,
    이번 연구를 통해 수많은 독성 화학물질의 혼합물이 차량
    내부에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은 화학물질은 별도의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차량 내부 화학물질의 유해성을 알리고
    제조업체들이 안전한 대안을 찾도록 권장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 ▲ ⓒ혼다 시빅이 미국 에콜로지센터가 연구조사한 차량내부 유해물질 배출과 관련,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차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화학물질에는
    내연성을 높이기 위해 첨가되는 브롬, 폴리염화비닐
    또는 PVC와 염소, 납, 중금속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물질들은 알레르기, 선천적 결손증, 학습 장애,
    간독성, 암 등의 수많은 건강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2년 유해 화학물질이
    가장 적은 최고의 자동차로는 혼다 시빅, 도요타 프리우스,
    혼다 CR-Z가 차례로 선정됐다. 

    혼다 시빅은 내부 부품에서 브롬 기반의
    내연제를 제거하며, PVC없는 인테리어 페브릭과 트림을
    사용해 중금속 및 기타 금속 알레르기 유발 물질의
    수준을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