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전통시장 기준 전년 대비 0.8%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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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차례상 구매비용은
전통시장 기준으로 20만 6,000원이 소요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전국 17개 지역의 39개소를 대상으로
설 차례상 관련 26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0만6,000원],
[대형마트 29만5,000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에 비해 각각 0.8%, 1.7% 하락한 수준이다.
이에 aT는 지난해 일기호조 등으로
대다수 품목의 생산량이 충분해 하락세를 보인 것이라 분석했다.
사과와 배는 낙과 피해가 없어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각각 25.1%, 63% 증가했고,
월동배추와 무 등도 생산량이 충분해 가격이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도라지와 고사리 등 나물류와 대추, 곶감 등 임산물은
지난해 작황 부진으로 수확량이 감소했고,
쇠고기와 달걀은 수산물 대체 소비에 따른 수요증가로 가격이 상승했다.
aT는 1월 16일, 26일 2회에 걸쳐 차례상 구매비용과 구매 적기,
선물세트 가격 등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