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어선 현대화 사업 지원

낡고 찌든 어선을
연비가 높고
타고 싶은 배로 탈바꿈시키는
[연근해 어선 현대화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화 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올해 현대화 사업에
총 335억원을 융자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에너지 절감과 자원관리]
[어선원 복지·안전 확보] 등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의 지원 조건은
연 이자율 3%, 3년 거치 7년 상환이다.

어선 현대화 사업은
어업인이 융자를 받으면,
정부가 시중금리와의 이자 차액을
대출 취급기관에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어선 현대화 사업에 들어가는
총 융자액은 335억원이며,
해수부는 5억원으로 이자 차액을 보전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업종별 감척상황 및 노후화 정도 등을 감안,
현대화사업 지원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선체 교체 뿐만 아니라
[어로·가공장비] 및 [부대시설 개량]은 물론,
[과도한 선단 축소] 등 조업시스템도 개선할 예정이다.

"어선 현대화 사업이 정착되면
ILO(국제노동기구) 수준으로 조업여건이 개선되고,
고기를 적게 잡아도 이윤이 보장되는
어업경영 환경도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직 해양수산부 어업정책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