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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포스코 수장자리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끝났다.
창립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한 포스코.
전면 개혁을 앞세우며
결국 내부 출신 인사인 [권오준]사장을 내세웠다. -
이 같은 대형 이슈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반응은 덤덤하다.장 초반 기대심리에도 불구하고
결국 강보합권에 머무르는 모습이다.17일 POSCO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16%△500 오른 31만2,000원을 기록했다.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내정자 이슈가 주가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한다.
통상 이슈가 주가에 선방영 됨에도 불구하고,
포스코의 경우 그 동안 꾸준한 하락기조를 유지해왔다는 게 주된 이유다.현재 매도창구엔
[모건스텐리]
[CS증권]
[유비에스] 등
외국계 증권사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한편, 권오준 내정자는
서울대 금속학과를 졸업 후 지난 1986년 포스코 입사했다.이후 [기술연구소장]
[포항산업과학연구 원장]을 거쳐 2012년 부터
[기술총괄 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