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유출 3개 카드사, 신속히 고객 통보하라”24시간 콜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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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정보 유출 재발 방지를 위한
    태스크포스(TF)가 출범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사 고객정보보호 정상화 TF 1차 회의를
    정찬우 부위원장 주재 하에 17일 개최했다.

     

    “최근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해
    조속한 대응조치 노력과 함께
    유사사례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정보유출 사고 피해확산 방지 대책과
    TF의 전반적인 운용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TF는
    [제도개선],
    [내부통제·IT],
    [금융회사 점검 분석] 등
    3개 주제로 나눠
    실무 작업반을 운용되며
    매주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TF를 통해
    사고 발생 원인을 구체적으로 진단·분석하고,
    최근 연이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는
    [KB], [NH], [롯데] 등 3개 카드사에 대해
    유출된 개인정보의 항목, 경위, 시점 등을 신속히 확정짓고,
    정보 유출 고객에게
    SMS, 전화, 이메일, 홈페이지 조회시스템 등을 통해
    통보할 것을 당부했다.

     

    카드사들은
    피해 접수 콜센터 및 피해대책반을 설치,
    24시간 운영하고,
    금감원 [정보유출감시센터]와
    [핫 라인(hot-line)]을 구축해
    피해 발생 시 즉각 대응하기로 했다.

     

    *KB 1899-2900, NH 1644-4000, 1644-4199, 롯데 1588-8100

     

    [금융감독원]에 대해서는
    이번 3개 카드사 정보유출에 대한
    2차 피해를 조기에 방지하기 위해
    책임지고 철저히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는
    [안전행정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유관 부처와
    [금융감독원], [금융연구원], [은행연합회],
    [금융결제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뿐 아니라
    개인정보보호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금융 당국은
    금융회사별 고객정보보호 계획을
    이달 안으로 제출받고,
    3월부터
    신용정보법, 전자금융거래법, 개별 금융업법 등
    제도 개선 작업에 돌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