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훈 사장 사퇴 결정된 바 없어"
  • ▲ ▲ 왼쪽부터 NH농협카드 손경식 분사장, 롯데카드 박상훈 사장, KB국민카드 심재오 사장. ⓒ 이종현
    ▲ ▲ 왼쪽부터 NH농협카드 손경식 분사장, 롯데카드 박상훈 사장, KB국민카드 심재오 사장. ⓒ 이종현



    NH농협카드 <손경익> 분사장과
    KB국민은행 <이건호> 은행장
    KB국민카드 <심재오> 사장 등
    사상 최악의 금융정보 유출 관련
    수장들이 줄줄이 사의 표명을 밝힌 가운데,
    롯데카드 박상훈 사장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건
    여파가 확산되면서 [금융권 줄사퇴]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카드]는
    사퇴보다는 [사태 수습]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롯데카드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상훈 사장의
    사퇴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

    사태 수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편, <손경익> NH농협카드 분사장은
    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
    금융감독원의 검사결과 통보와 관계없이
    손경익 사장이 먼저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KB국민카드의 KB금융도
    같은 날 임원진이 일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카드 고객 금융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KB국민은행은
    <이건호> 행장과 부행장 7명이,
    KB국민카드는
    <심재오> 사장과 상무 이상 임원,
    KB금융지주는
    집행 임원인 부사장 2명과 전무 3명 등이
    사표를 제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