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운영, 레저선운항, 정비수리 3개분야 통합과정 3년 지원
  • 정부가 마리나 산업 육성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할 교육기관을 모집한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오는 2월 17일까지
    마리나 서비스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요트·보트 등 레저선박과
    마리나항만을 사업대상으로 하는 [마리나산업]은
    고용창출 및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융·복합 산업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마리나산업 종사자 대부분은
    직업교육을 받지 않아 전문성이 부족한 상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교육기관 공모를 통해
    마리나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마리나항만 운영]
    [레저선박 운항]
    [레저선박 정비·수리] 등
    3개 교육과정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기관이다.

    대학과 마리나 관련 협회, 마리나운영사,
    레저선박 제조업체, 정비·수리 전문가 등이
    제휴 또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월 말 2개 기관을 선정,
    3년간 정부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리나 전문인력 양성체계가 갖춰지면 
     서비스의 질이 한층 높아지고, 
     성장기반도 다져질 것이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