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동안 출국객은 26만7000명, 입국객은 33만여명 예상
  • ▲ 이번 설 연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60만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제공
    ▲ 이번 설 연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60만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제공

     

    이번 설 연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60만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2월2일까지 설 연휴 닷새간
    인천공항 이용객은 60만6000여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 보다 11.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첫 날인 29일에만 6만7000여명이 출국하는 등
    설 연휴기간 동안 예상 출국객은 26만7000여명으로
    지난해 7.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입국객은 33만여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천공항공사는 긴 연휴와 저가항공편 확대로
    가족 단위 해외여행이 늘어난 데다
    중국 춘제(春節·설)와 맞물려
    이용 여객이 대폭 증가 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연휴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운영 인력을 보강할 방침이다.
    또 출국장 혼잡 해소를 위해 셀프 체크 시스템인
    키오스크(무인단말기) 이용을 장려하고
    출국장 보안검색 시간을 앞당겨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설 연휴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하계성수기를 능가하는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공항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항운영 전 분야가 합심해 여객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인천공항공사 정창수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