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날씨 좋고 연휴 길어 26% 증가
  • 지난 설 연휴(1월 29일~2월 2일) 동안 23만6,223명이 여객선을 이용,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만6,928명보다 26%(4만9,295명) 늘었다고 해양수산부가 5일 발표했다.

    날짜별로는 귀경객이 집중됐던 설 다음날(2월 1일)이 6만800여 명으로 가장 많았다.

    설연휴 여객선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은
    올해가 지난해 보다 공휴일이 하루 더 많았고
    전반적으로는 바다 기상이 양호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도서별로는 매물도(4,000여 명) 제주도(3만8,000여 명)
    울릉도(3,700여 명) 욕지도(7,400여 명) 홍도(4,600여 명)
    금오도(1만3,000여 명) 청산도(8,000여 명) 등 항로에서
    전년보다 21%에서 많게는 75%까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