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9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역대 외화 흥행 순위 2위에 등극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지난 17일 하루동안 모두 7만9295명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수 903만177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겨울왕국'은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1위였던 '쿵푸팬더2'의 기록을 제친데 이어 '아이언맨3'(최종 9,001,309명)의 기록까지 깼다. 이에 '겨울왕국'이 역대 흥행 몇 위까지 올라설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대 외화 흥행 순위를 보면 '트랜스포머'(740만),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750만), '미션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757만), '트랜스포머3'(778만), '아이언맨3'(900만), 그리고 1위 '아바타'(1362만)이다. 

역대 외화 흥행 순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겨울왕국 900만 돌파 대단하다", "역대 외화 흥행 순위 보니 겨울왕국 1위도 가능할 듯", "겨울왕국 900만 돌파 정말 놀라워", "역대 외화 흥행 순위 2위에 이어 첫 애니메이션 천만 영화되나", "겨울왕국 900만 돌파 명가 디즈니의 명성 재확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겨울왕국'은 영원히 꽁꽁 얼어버린 왕국의 여름을 되찾기 위해 비밀을 간직한 언니 엘사를 찾아 떠나는 동생 안나의 모험을 그렸다.

[역대 외화 흥행 순위, 사진=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