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5, 유럽서 106만원 판매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5가 유럽지역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5 16GB 모델 기준으로 아마존 스페인은 729유로에, 영국 소매점 ‘클로브(Clove)’는 600파운드에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3월 2일 현재 환율로 환산하면 아마존 스페인에서는 106만원, 클로브에서는 107만원 수준이다.

앞서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5의 가격을 전작인 갤럭시S4 수준와 같은 수준인 650~700달러(69~74만원대)로 책정하며 고가 정책을 펼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실제 판매가격은 소문과 달랐다.

갤럭시S5의 공식 출시일은 4월 11일이다. 통신3사 영업정지 한파가 있을 국내에서는 갤럭시S5의 출고가가 얼마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