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등에 市 주요핵심 정책·다양한 거주정보 확대 제공
  • ▲ 앞으로 서울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외국인이 서울시 주요핵심 정책과 다양한 거주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 검색이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서울시 제공
    ▲ 앞으로 서울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외국인이 서울시 주요핵심 정책과 다양한 거주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 검색이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의 대표 해외정보포털사이트가 새단장을 마쳤다. 이에 한국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외국인이 앞으로 서울시 주요핵심 정책과 다양한 거주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 검색을 하는 데 더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달 27일 최신 트렌드의 서울시 대표 외국어홈페이지(english.seoul.go.kr)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2001년 오픈한 서울시 대표 외국어홈페이지는 중어간체·일어·불어·스페인어 등 총 6개 사이트로 서비스 되고 있으며, 모든 사이트가 워드프레스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로 제공된다.

     

    이번에 개편된 홈페이지는 ▲서울소개 ▲정책정보 ▲생활정보 ▲소통마당 4가지 큰 분류로 구성돼 있다.

     

    ‘서울소개’ 메뉴에서는 서울의 의미, 온라인 시장실, 서울시 조직 소개, 서울 관련 통계자료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다.

     

    ‘정책정보’ 에서는 핵심정책, 국제교류, 도시건축, 경제, 교통, 환경/에너지, 문화/관광 등 서울시 주요 핵심정책을 분야별로 9개 카테고리로 나눴다.

     

    기존 사이트보다 풍부하고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자세히 보기 링크와 제공 언어도 함께 표기해 정보 검색이 쉽고 편리하다.

     

    특히 ‘생활정보’에서는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유용한 거주환경, 일자리정보, 교통정보, 문화, 건강복지 등 생활하는데 있어 기본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택구입 형태, 부동산, 일자리정보, 고용보험, 차량구입과 대중교통 이용방법, 차량구입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서울의 자연명소와 공원, 문화이벤트 소식 등의 정보와 관련 사이트를 소개하고 있다.

     

    ‘소통마당’에서는 한국어 한마디 코너를 개설했으며, 글로벌서울메이트, 해외통신원 등 커뮤니티와 설문조사, 프로모션, e-뉴스레터 등 친숙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정보들로 구성돼 있다.

     

    이와같은 정보제공 측면 이외에 시스템적인 측면에서도 정보검색이 용이하도록 시스템 플랫폼이 개선됐다. 빠른 정보제공과 원활한 콘텐츠 관리를 위해 워드프레스 툴을 활용해 제작됐고 사용자들의 인터넷 이용 환경과 접근성을 고려했다.

     

    또 최근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모바일 인터넷 환경을 고려해 웹을 만들어 언제든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과 소셜 로그인 연동과 모든 페이지에 댓글 기능도 추가됐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홈페이지 전면개편을 알리기 위해 3월 한달 간 외국인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만족도조사와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외국인들의 사이트 방문을 유도하고 유용한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사진=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