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모델 중 4개 모델, 1일부터 최대 4만원 인하
  • 미래창조과학부가 저소득층의 디지털TV 구매 지원을 위해 총 8개 모델 중 4개 모델의 가격을 최소 1만원에서 최대 4만원까지 인하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미래부는 경제적 부담으로 디지털방송 전환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디지털 전환 부담을 덜어 주고자 지난해 12월부터 '저소득층 디지털TV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 약 7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디지털TV를 판매해왔다. 

    미래부는 디지털TV 가격의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분기별로 가격 지원을 진행한다.

    이번 재조정된 가격은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 

    디지털TV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저소득층 가구는 셋톱박스 없이 TV만으로 디지털 케이블 방송시청이 가능한 '클리어쾀TV'도 시중가 보다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지원 대상 가구는 방송서비스 이용행태와 관계 없이 디지털TV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모든 저소득층 가구 약 171만명 으로 TV구매는 가구 당 1대로 제한된다. 

보급형 디지털TV 구매를 희망하거나 디지털 방송매체에 대한 안내 및 지원을 받고자 하는 저소득층은 '디지털TV 보급지원센터'(02-737-2763)로 신청하면 된다.

보급형 디지털TV 사양 및 가격 등 상세내용은 홈페이지 '디지털마당'에서 검색 가능하다.

미래부는 이번 디지털TV 가격은 향후 주기적인 시장가격을 점검해 오는 7월에도 재조정 할 계획다. 오는 9~10월에는 내년 보급 대상 디지털TV를 신규 공모한다. 

저소득층 디지털TV 보급지원사업은 2017년 12월말까지 계속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