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개월 성과 점검 및 일선 현장 의견 수렴


미래창조과학부가 글로벌창업·벤처1세대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 점검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7일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서울 상암동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를 직접 찾아 글로벌 창업과 벤처1세대 멘토링 지원사업의 그간 성과를 점검하고, 국내 스타트업과 엑셀러레이터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미래부 윤종록 차관을 비롯해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벤처1세대멘토링센터, 엑셀러레이터 17개 기관, 스타트업 5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창업과 벤처1세대 멘토링 사업의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 보고, 우수 성과기업 사례 발표, 스타트업·엑셀러레이터의 현장애로 및 발전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 ▲ 글로벌창업지원센터, 벤처1세대 멘토링센터, 엑셀러레이터 지원 성과 종합.
    ▲ 글로벌창업지원센터, 벤처1세대 멘토링센터, 엑셀러레이터 지원 성과 종합.


  • 미래부는 지난해 9월부터 미래창업글로벌지원센터·벤처1세대멘토링센터 등이 본격 운영된 이래 약 7개월 동안 총 1623개 스타트업·예비창업자 및 동아리에 대해 전문 컨설팅(법률·회계·투자유치 등), 멘토링, 엑셀러레이팅 등 총 2923건의 각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3월말까지 법인설립 11건, M&A 1건, 투자유치 18건, 사업계약 및 제휴 52건 및 특허출원 226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글로벌 창업에 있어서 해외 법인설립 4건, 해외 투자유치 3건, 해외 사업계약 및 제휴 42건 및 해외 특허출원 125건을 이뤘다.

    윤종록 차관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창업과 벤처1세대 멘토링   지원사업이 7개월여 간의 비교적 짧은 기간에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진출에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이번 성과 점검과 현장 간담회를 계기로 더욱 분발해 젊은 꿈과 끼를 가진 우리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이 처음부터 세계 시장을 지향, 창조경제의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할 수 있도록 돕자"고참석자들에 당부했다.

    미래부는 지금까지의 성과와 현장 애로사항 등을 종합해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를 글로벌 창업교두보로 육성하기 위해 벤처 글로벌 문화 확산을 위한 특화 교육, 투자유치 데모데이(Demoday), 글로벌 창업 세미나 및 컨퍼런스 개최, 벤처1세대멘토링센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멘토단을 벤처2, 3세대까지 확대 및 지역 멘토링 사무소 개소하기로 했다.

    또한 엑셀러레이터 관련 제도개선, 글로벌화, 전문 협의회 운영 등 활성화 기반 조성을 적극 추진하여 금년도에 창조경제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엑셀러레이터 17개 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엑셀러레이터 리더스 포럼도 개최돼 엑셀러레이터 관련 제도개선, 지역 확산방안 등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