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013년 생산된 차량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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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자동차가 엔진시동 결함 등으로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인 639만대를 리콜한다. 

    토요타는 2004∼2013년에 생산된 27개 차종 639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차량은 나선형 케이블과 좌석 레일, 엔진 시동장치, 스티어링 휠 축 받침대, 와이퍼 모터 등의 부품 결함이 지적됐다.

    리콜 대상은 비츠 등 92만대, 라브4 등 15만대, 소형차 포르테 약 2만대, 야리스, 어번 크루즈 등이며 전 세계적으로 총 639만대이다.
     
    이 가운데 라브4 등 일부 차종은 한국에서도 판매되고 있어 한국법인도 조만간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토요타는 지난 2월 하이브리드 모델 프리우스 190만대를 소프트웨어(SW) 결함 문제로 리콜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