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억원 규모주주배정·일반공모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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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골든브릿지투자증권, 파루 홈페이지 캡쳐
    ▲ 골든브릿지투자증권, 파루 홈페이지 캡쳐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 에너지산업분야 기업금융(IB)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태양광발전 부품제작업체인 파루의 유상증자 주간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파루의 유상증자 규모는 143억원이며 주주 배정과 일반 공모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유상증자 매매 이후 잔액은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 전액 인수하기로 했다.

    파루는 태양광, LED, 생물환경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에 건설하는 태양광발전소에 트래킹시스템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해 이에 필요한 원자재 도입 등을 위해 유상증자를 의결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파루에 대한 실사 결과  미국, 중국 등 비유럽국가에서 태양광발전산업의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파루의 보유기술, 안정적 매출구조, 수익성 등도 긍정적으로 평가를 했다.

    파루는 이번 유상증자 주간사를 선정하면서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의 에너지산업분야에 대한 전문성 및 네트워크, 업무추진능력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적인 파트너로서 지위도 고려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2007년과 2012년 파루의 BW발행 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현재까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올해 홀세일 사업부문을 강화하면서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산업 등 에너지분야와 철강금속산업 등 전통 제조업분야에서 IB 실적이 향상되고 있다.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성과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올해 회복 가능성과 잠재력이 큰 에너지산업분야에 집중할 것이며 기업구조조정분야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