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앓고 있는 생후 22개월 남자 어린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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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희귀난치병에 걸린 어린이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 신한카드는 1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국립암센터에서 환아 치료비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임직원 모금으로 마련된 치료비는 소아암을 앓고 있는 생후 22개월 남자 어린이에게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성하 신한카드 부사장을 비롯해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성하 부사장은 "신한카드 임직원의 작은 정성이 병상에 있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 임직원들은 어린이들의 완쾌를 꾸준히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03년부터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1만원씩 기부하는 '사랑의 1계좌 모금'과 1000원 미만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를 통해 매월 약 1000만원씩 총 11억원의 성금을 모금해 왔다.
모아진 성금은 그동안 100명의 희귀난치병에 걸린 어린이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