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3, QM5 이은 유러피안 디자인 혁신
  • ▲ ⓒ르노삼성
    ▲ ⓒ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유럽감성을 듬뿍 입힌 'SM3 Neo'를 출시했다.

    르노삼성은 지난 24일부터 준중형 세단 SM3에 르노삼성의 새로운 디자인 정책을 적용하고, 편의 사양을 강화한 'SM3 Neo'의 판매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르노 본사에서 QM3를 국내로 공수해왔다. QM3는 유럽 특유의 세련미 넘치는 신디자인으로 국내 소비자들에 호평을 받았다. 이에 르노삼성은 지난달 QM5에 QM3의 외관을 적용한 'QM5 Neo'를 출시, 판매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SM3 Neo 역시 '유러피안 감성'을 강조한 르노삼성의 신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적용됐다. 

    SM3 Neo의 가장 큰 변화는 양쪽 헤드램프를 잇는 날렵한 전면 그릴과 정중앙에 위치한 태풍의 눈 로고다. 역동적이면서도 시크한 세련미를 한껏 살렸다는 평가다. 또 LED 주간 주행등과 크롬 베젤을 하단범퍼에 적용해 전면 디자인을 보다 또렷한 인상으로 탈바꿈했다. 뒷모습도 후미등을 면발광 방식의 LED 램프와 안개등이 탑재된 콤비네이션 램프로 변경해 역동적이면서 정돈된 느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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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3 Neo에는 닛산의 H4Mk엔진과 최첨단 무단 변속기 X-CVT가 장착돼 최고출력 117마력, 최대토크 16.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동급 최고 수준인 15.0km/L(복합연비 기준)다.

    SM3 Neo에는 기존 SM3의 옵션 외에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SA)와 전방 경보장치 등 안전한 운전을 돕는 고급 편의 사양도 추가됐다.

    르노삼성자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QM3와 QM5 Neo의 폭발적인 인기가 입증한 르노삼성의 디자인 혁신은 이번 'SM3 Neo'에서 절정을 이룬다"며 "SM3가 고집하는 탁월한 편의성과 최고 연비로 스타일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젊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아, 앞서 성공한 두 모델보다 더 큰 판매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SM3 Neo는 5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세부 가격(부가세 포함)은 △PE 1575 만원 △SE 1700 만원 △SE Plus 1820 만원 △ LE 1940만원 △RE 1,995 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