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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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백화점이 코오롱인더스트리FnC와 손잡고 팔다 남은 재고의류를 활용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탄생시킨 패션 브랜드를 선보인다.

     

    27일 신세계백화점은 프리미엄 데님 편집숍 블루핏에서 코오롱의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와 함께 업사이클링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만들어 판매한다고 밝혔다.

     

    업사이클링이란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한 시즌에 생산된 의류는 신제품으로 판매되다가 3년이 지난 재고는 소각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형 의류업체의 경우 소각 물량만 해도 연간 수십억원에 달하기도 한다.

     

    신세계백화점 패션연구소장 고광후 상무는 "새롭게 선보이는 블루핏의 업사이클링 제품은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윤리적이면서도 창의적인 패션"이라며 "브랜드 중심의 소비 보다는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요즘, 이번 제품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