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인 5451억원 263개 기업 지원
  • 신용보증기금은 성장 유망한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자금과 회사채가 만기도래한 대기업의 차환발행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6일 시장안정 유동화증권(CBO, 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 를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올해 들어 세 번째 시장안정 유동화증권 발행이다. 올해 총 341개 기업이 7381억원을 지원받았다.

    특히 이번 시장안정 유동화증권(CBO)의 발행물량은 역대 최대 규모인 5451억원(263개 기업)으로, 중소기업 3323억원(251개), 중견기업 495억원(8개)과 대기업 1633억원(4개, 특별차환)이 지원된다. 

    이번 발행에는 19개 창업 중소기업에 220억원을 비롯해 고용과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큰 중소 제조업체 105개 기업에 1613억원을 지원하는 등 성장잠재력 확충과 일자리창출 기업 발굴에 중점을 뒀다.

    신보 관계자는 "성장단계에 있는 유망 중소기업의 직접금융시장 접근성 제고와 회사채 만기도래한 대기업의 일시적인 유동성 애로를 해소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