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월 공급가격 ㎥ 당 0.2위안 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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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SINOPEC·중국석유화공)이 천연가스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중국 전문 조사분석기관 성이서(生意社)에 따르면 최근 시노펙은 천연가스 개발 사업과 관련, 충칭(重庆)과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허난(河南)과 전략회담을 갖는 등 천연가스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노펙이 천연가스 사업에 열중하는 이유는 현재 소유하고 있는 양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성이서의 자료에 따르면 시노펙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연간 6600억 ft3(세제곱피트)로, CNPC(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 생산량의 24%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시노펙이 천연가스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오는 2015년 중국내 공급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중국 정보회사(卓创资讯)에 따르면 올해 6~7월 천연가스 가격은 ㎥(세제곱미터) 당 0.2위안(한화 약 33원) 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