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공=해수부
    ▲ ⓒ제공=해수부

     

    연평도 부근 해역에서 어선이 침몰했으나 타고있던 선원 4명은 모두 구조됐다.

     

    15일 낮 12시께 인천시 옹진군 대연평도 남동방 8.8km 해역에서 7.31t급 통발어선 평화호가 좌초됐다.

     

    조업중이던 평화호는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다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에 밀려 암초에 부딪힌 뒤 침몰했다.

     

    평화호에는 선원 4명이 타고 있었으나 긴급 출동한 해경과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선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평화호 바닥에는 지름 2m 크기의 구멍이 생겼지만 해양오염 징후는 아직 없다고 해경은 밝혔다.

     

    인천해경은 500t급 경비함 1척, 122구조대 등 고속단정 2척을 출동시켜 인양을 위한 어선 좌초위치 표시 부이를 설치하고 기름 유출에 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