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서 2014 시리즈전 공모우승작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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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R8 LMS컵 랩핑 디자인 공모전' 최종 우승 작품을 선정하고, 오는 17일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개막전에 우승 디자인 랩핑 차량으로 경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아우디 R8 LMS 컵 레이싱 카 랩핑 디자인 공모전’에서 태극 문양에 아우디 컬러를 접목한 김주현씨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우승 작품은 '단순한 것이야말로 아름다움의 핵심' 이라는 아우디의 디자인 철학과 태극기의 디자인 요소를 경주차 곳곳에 잘 활용해 강인하면서 단단한 R8 LMS 카의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승한 김씨의 디자인은 17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되는 아우디 R8 LMS 컵 2014 시리즈 개막전에서 팀 아우디 코리아의 유경욱 선수 출전 차량에 랩핑되어 경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우디 R8 LMS컵 2014 시리즈는 17일 전남 영암에서 시즌 개막을 시작으로 일본의 후지, 말레이시아 세팡, 중국의 광저우를 돌아 상하이에서 2전의 경기를 포함해 총 6전 12라운드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우디 R8 LMS 차량은 아우디의 고성능 스포츠카 R8을 기반으로 GT3 경주에 맞춰 설계한 모델로 V10 5.2 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최고출력이 560마력에 이른다. 차량 무게는 1,290kg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