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권미진(26)이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권미진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열린 '헬스걸 권미진의 성형 보다 예뻐지는 다이어트' 출판 기념 간담회에서 "현재 연애 중이다"고 밝혔다.

이날 권미진은 "사실 지금 남자친구가 있다. 남자친구도 연예인이다"고 솔직하게 말해 주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권미진은 남자친구에 대해 "살을 빼기 전 103kg 몸무게일 때도 남자친구는 있었다. 지금의 남자친구 역시 103kg일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고, 다이어트 과정을 모두 지켜봐준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어 "연예인이긴 하지만 구체적인 직업을 공개하기는 조심스럽다"며 "그는 뚱뚱할 때의 내 모습도 사랑해준 사람이기에 더욱 고맙다. 살이 쪄도 제가 잘 먹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권미진 열애 고백, 사진=마이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