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사태 대비해 7,603명 비상근무 시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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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오늘 시행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차질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 측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달13일부터 약 3주 동안 전국의 개표소(252개소), 투표소(13,665개소) 등 14,325개소에 달하는 선거 관련 중요시설의 전기공급설비에 대해 정밀점검 및 보강을 완료했다.
아울러 한전 조환익 사장은 지난 3일 서울시 성동구 개표소인 한양대학교 체육관을 방문하여 상시 2중전원 및 비상발전기, UPS를 포함한 4중전원 구성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자리에서 조 사장은 "전국의 투·개표소에 대한 안정적 전력공급 및 선거당일 불시의 정전 등을 대비한 철저한 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전은 비상상황을 대비하여 선거일 오전 5시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본사 및 사업소에 전력확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개표소 기술인력 파견, 투표소 공급선로 특별순시 및 긴급복구인력 비상대기 등 총 7,603명이 비상근무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