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프로그램 개발 추진
  • ▲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
    ▲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

    아시아나항공은 5일 연세의료원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과 연세의료원 이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향후 공동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해외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고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연세의료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재외교포와 방한 외국인에게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연세의료원 측에서는 아시아나를 통해 입국하는 재외교포와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 할인 및 검진 절차 등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연세의료원에서 진행하는 해외 의료봉사 선교단 파견시 아시아나는 이들에 대한 운임 할인을 지원하는 등 양사는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아시아나 김수천 사장은 "아시아나항공이 해외 의료관광 활성화와 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제휴는 양사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2009년 한양대병원을 시작으로 삼성서울병원 등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업무제휴를 통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