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 모델 R쿠페 최대 550마력 힘 자랑
  • ▲ 사진제공=재규어코리아
    ▲ 사진제공=재규어코리아

    재규어 코리아는 스포츠카 'F-타입'의 쿠페 버전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F-타입 쿠페는 F-타입 쿠페, F-타입 S쿠페, F-타입 R쿠페 등 3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컨버터블 모델에 없던 재규어 고성능 시리즈 R모델을 처음 추가해 F-타입 전체 라인업이 한층 강화됐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코리아 대표는 "F-타입 쿠페의 역동적 성능과 차별화된 감성은 최고의 스포츠카를 찾는 고객들의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TYPE 쿠페는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를 채택한해 재규어 모델 중 가장 높은 3만3000 Nm/degree의 비틀림 강성을 확보했다.

    최상위 모델 F-타입 R쿠페의 심장에는 5.0L V8 수퍼차저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69.4kg.m의 성능을 발휜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4.2초에 불과하다.

    F-타입 쿠페와 F-타입 S쿠페에 탑재된 3.0L V6 수퍼차저 엔진은 각 모델별로 최고 출력은 340마력과 380마력을, 최대 토크는 45.9kg.m과 46.9 kg.m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5.3초와 4.9초다. 

    F-TYPE 전 라인업에는 '8단 퀵시프트 변속기'가 탑재됐다. 세밀하게 제어된 8개의 기어비는 더블 클러치 변속기와 자동 변속기의 장점만을 채택, 빠른 응답성과 극도의 정밀함을 자랑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F-타입 쿠페 9840만원, F-타입 S쿠페 1억1440만원, F-타입 R쿠페 1억 71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