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원F&B 박성칠 대표(왼쪽), BGH Group China 대표  린 웨이충 (오른쪽)
    ▲ 동원F&B 박성칠 대표(왼쪽), BGH Group China 대표 린 웨이충 (오른쪽)

동원F&B(대표이사 박성칠)가 17일 동원산업빌딩에서 중국 BGH그룹(Bright Green Holding Group)과 식자재용 참치캔 공급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원F&B 박성칠 사장을 비롯해 폴 로저스(Paul Rogers) BGH GROUP ASIA 대표 등이 참석했다. BGH그룹은 중국 내 식자재의 생산 및 가공, 수출입, 유통 등 식자재 관련 사업을 하는 회사다.
 
동원F&B는 앞으로 1년 동안 BGH그룹의 수출입 계열사인 'SAPIV Trading'을 통해 연간 10억 원 규모의 식자재용 참치캔(1,880g)을 수출한다. BGH그룹은 중국 내 5성급 호텔체인과 'YUM', 'Compass' 등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들에 동원참치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원F&B 해외사업부 류진희 상무는 "아직 그 규모는 크지 않지만, 중국 내 유수 레스토랑을 통해 동원참치를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최근 미국 FDA에서 임산부, 수유여성, 아이들에게 주 240g~330g의 참치캔 섭취를 권장하는 건강권고안을 발표하는 한편 미국 타임지에서 힐링푸드로 참치캔을 선정하기도 한 만큼 중국 대도시 중산층을 중심으로 참치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