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이 엑소 백현과 열애 인정 후 심경을 고백했다.

태연은 19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이 실망하고 화도 나고 미워죽겠고 답답하고 허탈하고 여러가지 기분이 들거라고 생각해요. 그거 다 받아들일 수 있고 제가 사과하고 싶어요. 저만의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그 만큼 좋아하고 믿고 응원하고 애썼고 힘썼을테니까.."라고 팬들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태연은 앞서 "소원. 오늘 저 때문에 많이 놀라시고 상처받았죠. 굳이 느끼지않아도 될 기분 느끼게해서 너무 미안하고 제가 조금 더 조심스럽지 못해서 벌어진 오늘 기사. 너무 사과하고 싶어서요.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정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태연 심경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연 심경 고백 어떤 마음인지 알겠다", "아이돌은 연애도 못하나.. 축하해주자!", "태연 심경 고백 얼마나 고민했을까", "태연 백현 열애 배신감 들지만 그래도 응원할게요", "태연 심경 고백 힘내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19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태연과 백현이 자동차 안에서 심야 데이트를 즐기는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4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태연 백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들어 호감을 갖기 시작한 단계"라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태연 심경 고백, 사진=태연 백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