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휘발유·경유 각각 10만 배럴씩 1년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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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탈이 3차년도 알뜰주유소 유류공급사 2부 시장에서 공급사로 선정됐다.
한국석유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2부 시장 공급사로 선정된 삼성토탈로부터 매달 휘발유와 경유 10만 배럴씩을 공급받는다고 오늘 밝혔다.
석유공사는 삼성토탈로부터 공급받은 석유제품을 자영알뜰주유소와 고속도로알뜰주유소에 우선 공급하고 일부는 농협알뜰주유소에 공급하며 공급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다.
삼성토탈 관계자는 "현재 증설중인 대산공장에서 경유 생산 파트는 이미 시운전을 시작해 정상 가동하고 있다"면서 "경유 완제품 공급은 차질없이 진행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 자료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전국 알뜰주유소는 총 1047개소로 농협이 469개, 한국도로공사가 160개, 자영업자가 418개점의 소유권을 갖고 있다. 석유공사가 알뜰주유소의 관리책임을 맡고 있으며 석유공사는 올해 안으로 알뜰주유소를 1150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알뜰주유소 유류공급사 1부 시장은 오는 23일 우선협상대상자가 가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