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우선주 150만주 보유
  • ▲ 다음-카카오실적추정ⓒ키움증권리서치센터
    ▲ 다음-카카오실적추정ⓒ키움증권리서치센터

     

    카카오 우선주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위메이드가 '카카오효과'에 강세를 띠고 있다. 증권가는 카카오의 기존 서비스 외에도 신규서비스 추가에 대한 성장 기대감을 드러냈다.

     

    23일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는 장 중한 때 8% 가까이 치솟는 등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카카오 우선주 150만주를 보유한 주요주주로 알려지면서 카카오 호재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현재 스마트폰 사용자의 94%가 카카오톡앱을 설치했고 그 중 99%가 이용 중이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카카오톡 순방문자 증가 추세는 완만하지만 카카오스토리, 카카오그룹, 카카오페이지 등 신규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2014년에도 사용시간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톡 이용자가 9000여명에 이른다"며 "이는 지난해 대비 가파른 성장세"라고 전했다.  또 올해에 이어 내년께에는 약 58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밖에도 카카오의 흡수를 앞둔 다음커뮤니케이션 주가 역시 이날 14.31% 오른 11만58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