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평방 피트 규모…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 1층과 2층 사이 중간층에 위치

  • 유나이티드항공은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 터미널 3의 탑승구역 E에 유나이티드 클럽(United Club)라운지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라운지는 5000평방 피트 규모이며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 1층과 2층 사이의 중간층에 위치했다.

    벽면은 빈티지한 느낌의 유나이티드항공 흑백 사진으로 꾸며져 있으며 카페와 바로 구성된 새로운 유나이티드클럽은 다른 유나이티드 클럽과 마찬가지로 스낵과 음료, Wi-Fi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돈다. 전원 공급 장치 또한 구비돼 있다.

    더불어 라운지에 입장하는 고객은 아르네 야콥센(Arne Jacobsen)의 독특한 '에그 체어(Egg Chair)'를 포함한 100개 이상의 좌석이 있다.

    시카고, 시애틀, 샌디에이고, 보스턴 및 런던에 이어 샌프란시스코에서 새롭게 선보인 유나이티드 클럽은 유나이티드항공의 새로운 라운지 디자인 컨셉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유나이티드항공 관계자는 전했다.

    유나이티드항공 고객 경험 관리(Customer experience) 부문 부사장 지미 사마치스(Jimmy Samartzis)는 "새로운 유나이티드 클럽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선물하고자 하는 유나이티드항공의 궁극적인 목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나이티드항공은 태평양으로 향하는 관문이자 유나이티드 네트워크의 중요한 허브인 샌프란시스코에 지속적인 투자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6월 8일 오픈한 본 라운지에 이어 2015년 탑승구역 E에 보다 큰 규모의 유나이티드 클럽이 공개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터미널 3 탑승구역 F와 국제선 터미널에도 유나이티드 클럽이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