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바이저로 진화… 다양한 유통채널 속에서도 꾸준한 매출로 건재함 과시
 
 
1960년대 '태평양 아줌마'들로 기억되는 화장품 방문판매가 여전히 건재하다.

백화점
, 브랜드숍, 화장품 전문점뿐만 아니라 약국, 피부과 거기에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까지 화장품의 유통채널이 한계를 모르고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방문판매' 역시 여전히 제 몫을 해내고 있었다.

방문판매의 원조격인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방문판매에 대해
"방문판매의 수요는 꾸준하다" "단지 다른 유통채널이 늘어나면서 점유율이 줄었을 뿐 바깥에서 화장품 소비가 어려운 고객들을 대상으로 여전히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LG
생활건강은 최근 방문판매사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화장품을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인 뷰티 애비뉴점포를 올해 30곳까지 확대하고 방문판매원(뷰티바이저)을 추가로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뷰티 애비뉴는
LG생활건강의 화장품을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여러가지 진단 장비를 통해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적합한 화장품을 추천받아 사용해 볼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뷰티 애비뉴를 통해 프리미엄 화장품 체험기회를 늘려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VIP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뷰티 애비뉴에서는
LG생활건강이 아시아지역에 독점 판매하고 있는 와인 화장품 다비’, 고급 남성화장품 까쉐’, 무방부제 냉장화장품 프로스틴’, 건강기능식품 코쥰등을 판매한다.

지난해
5월 처음 선보인 뷰티 애비뉴는 전국 15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으며 300여 명의 뷰티바이저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