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정보제공 통한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
  • ▲ ⓒ지난 25일 업무협약 사진(사진제공=심평원)
    ▲ ⓒ지난 25일 업무협약 사진(사진제공=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5일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 10개 기관과 상호 정보교류 및 연구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의료 연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과 함께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 R&D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병원에 심평원이 보유한 빅데이터 정보 수집․활용과 더불어 분석인력 채용 및 취업,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포럼 추진 등 연구중심병원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심사평가원의 의료정보지원센터 정보 활용 인프라 제공 △양 기관 간 프로젝트 및 연구과제 컨설팅 제공 △연구 목적 및 중점 연구 분야에 대한 맞춤형 데이터 세트 제공 △상호 유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제반 사항에 대한 교류협력 등이다.

윤석준 심사평가연구소장은 "심평원이 보유한 빅데이터 제공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며, 보건의료생태계 개선 및 신성장 동력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협약에 참여한 병원 관계자는 "연구중심병원이 출범한지 1년이 지났으며, 심사평가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인하여 수집․활용될 빅데이터는 향후 10년 간 연구 분야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