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진핑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별그대'를 언급했다.

펑리위안 여사는 지난 3일 오후 조윤선 정무수석과 나선화 문화재청장의 영접을 받아 덕궁 인정전과 후원(비원) 등을 구경했다. 

펑리위안은 창덕궁을 둘러보며 "이곳에서도 한국 드라마 '대장금'을 촬영했나? 마치 '대장금' 안에 들어와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조윤선 수석이 중국에서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를 본 적이 있냐고 묻자 펑리위안 여사는 "나도 '별에서 온 그대'를 찾으면 좋겠다"고 재치입게 답했다.

이어 펑리위안 여사는 "딸과 함께 시진핑 주석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며 '별그대' 주인공 도민준(김수현)과 똑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펑리위안 '별그대' 언급을 접한 네티즌들은 "펑리위안 별그대 언급 센스있다", "시진핑 젊은 시절이 김수현과 닮았다니 신기해", "펑리위안 별그대 언급 김수현과의 만남 성사되길 바라", "펑리위안 별그대 김수현과 남편이 얼마나 닮았는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펑리위안 별그대, 사진=뉴데일리 DB]